재테크를 시작하려고 뉴스를 보면,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ETF’, ‘CPI’ 같은 말들이 가득하죠.
대충은 아는 것 같지만, 막상 설명하려면 막막한 용어들.
이번 글에서는 경제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2025년 기준으로 꼭 알아야 할 기본 경제 용어 10가지를 알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1. 금리 (Interest Rate)
돈을 빌릴 때 내는 비용, 또는 돈을 맡기면 받는 보상입니다.
- 예금 금리가 3% → 100만 원 맡기면 1년에 3만 원 받음
- 대출 금리가 5% → 100만 원 빌리면 1년에 5만 원 갚아야 함
✔️ 왜 중요할까?
금리가 오르면 대출 부담 커지고, 예금 이자는 올라가죠.
부동산, 주식시장에도 큰 영향을 줍니다.
2. 물가 (Inflation / Deflation)
물건 가격의 전체적인 수준을 말합니다.
- 인플레이션: 물가 상승 (돈의 가치 하락)
- 디플레이션: 물가 하락 (돈의 가치 상승)
✔️ 왜 중요할까?
물가가 계속 오르면,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줄어듭니다.
실질적인 소비력 저하로 이어지죠.
3. 기준금리 (Base Rate)
**한 나라의 중앙은행이 정하는 ‘기준이 되는 금리’**입니다.
우리나라에선 한국은행이 결정합니다.
✔️ 왜 중요할까?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은행 대출금리·예금금리 모두 영향을 받습니다.
시장의 돈 흐름을 조절하는 수단입니다.
4. GDP (국내총생산)
한 나라 안에서 일정 기간 동안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의 총합입니다.
쉽게 말해 나라의 경제 규모를 보여줍니다.
✔️ 왜 중요할까?
GDP가 성장하고 있다는 건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5. CPI (소비자물가지수)
소비자가 구매하는 상품·서비스의 평균 가격 변동을 나타낸 지표입니다.
2025년 현재, 정부가 물가 상황을 파악할 때 가장 많이 쓰는 지표입니다.
✔️ 왜 중요할까?
CPI가 올라간다면, 생활비 전반이 상승했다는 뜻입니다.
금리 정책 결정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6. ETF (상장지수펀드)
특정 지수를 따라가는 펀드인데,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는 상품입니다.
- 예: S&P500 ETF = 미국 500개 대기업 지수 따라감
- 예: KODEX200 = 코스피200 지수 따라감
✔️ 왜 중요할까?
소액으로 분산 투자가 가능하고, 초보자도 접근이 쉬운 투자 수단입니다.
7. 채권 (Bond)
정부나 기업이 돈을 빌리기 위해 발행하는 ‘차용증서’입니다.
- 채권을 사면 = 내가 정부나 기업에 돈을 빌려준 셈
- 만기 시 원금 + 이자를 돌려받음
✔️ 왜 중요할까?
주식보다 안정적이며, 예금보다 수익률 높은 경우도 많습니다.
8. 예금자 보호 제도
은행이 망해도 예금자에게 일정 금액까지 돌려주는 제도입니다.
우리나라 기준: 1인당 5,000만 원까지 보호
✔️ 왜 중요할까?
예·적금, CMA, 보험 상품 선택 시 ‘예금자보호 대상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9. 복리 (Compound Interest)
이자에 이자가 붙는 구조입니다.
- 단리: 100만 원 × 5% = 5만 원 (매년 같음)
- 복리: 해마다 이자 포함 원금이 늘어남
✔️ 왜 중요할까?
ETF, 적립식 펀드 등 장기 투자의 수익률은 대부분 ‘복리’로 작용합니다.
그래서 **‘일찍 시작할수록 유리’**합니다.
10. 리스크 (Risk)
수익을 얻기 위해 감수해야 하는 불확실성입니다.
- 수익률이 높을수록 리스크도 큼
- 무조건 안전한 상품은 없으며, 자산 구성에서 균형이 중요
✔️ 왜 중요할까?
예금 100% vs 주식 100%보다,
예금 50% + ETF 50%처럼 분산 투자로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 마무리: 용어를 알면, 경제가 보인다
경제 뉴스, 투자 상품 설명, 금융 정보…
전부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기초 용어가 익숙하지 않아서입니다.
하지만 오늘 살펴본 10가지 개념만 이해해도,
재테크와 투자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가 크게 올라갑니다.
💡 오늘 바로 할 수 있는 실천 3가지
- 오늘 본 경제 뉴스에서 용어 1개 검색해보기
- ETF, 금리, 복리 관련 유튜브 영상 5분 시청
- 내 돈의 10%는 어디에 어떻게 굴러가고 있는지 파악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