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직장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부딪히는 현실, 바로 “생각보다 돈이 안 남는다”는 점입니다.
월급 200만 원, 세후로 받으면 약 170만 원 정도. 이 돈으로 생활비, 교통비, 보험, 저축까지 다 챙기기란 결코 쉽지 않죠.
하지만 돈을 많이 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버는 돈 안에서 잘 관리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사회초년생, 월급 200만 원 기준으로 시작하는 재테크 전략을 현실적으로 제시해드리겠습니다.
1. 고정비 구조부터 점검하자
재테크는 ‘투자’보다 ‘지출관리’가 먼저입니다.
특히 고정비는 한 번 세팅하면 매달 자동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처음부터 최소한으로 세팅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고정비 구조 점검 체크리스트:
- 통신비: 5G 무제한 요금제 필요 없는 경우, 알뜰폰으로 월 1~2만 원 절감
- 보험료: 실손/건강보험 외에 과도한 보험은 재정비 필요
- 구독 서비스: 실제 활용하지 않는 OTT, 음악, 멤버십 해지
TIP:
고정비에서 월 10만 원만 줄여도, 연간 120만 원의 여유 자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2. 실천 가능한 자산 분배 비율 세우기
월급이 적어도 분배는 필요합니다.
다음은 세후 170만 원 기준 추천 분배안입니다.
항목금액비율
| 고정비 (통신, 보험, 교통 등) | 50만 원 | 29% |
| 생활비 (식비, 여가, 커피 등) | 40만 원 | 24% |
| 월세/주거비 | 40만 원 | 24% |
| 저축/투자 | 30만 원 | 18% |
| 비상금/기타 | 10만 원 | 5% |
※ 본인의 상황에 맞게 조정 가능
핵심은 “저축을 먼저 떼어두고, 남는 돈으로 쓰는 습관”입니다.
3. 무조건 해야 하는 3가지 기본 재테크
📌 1. 자동 저축 통장 만들기
- 급여일 다음날 자동이체 설정 (ex. 매월 26일 → 27일 자동이체)
- 예: 카카오뱅크 자유적금, 토스 세이프박스
📌 2. 비상금 100만 원 만들기
- 갑작스러운 병원비, 고장 수리비 등 ‘생활 방어막’ 필수
- CMA 통장 활용 시 이자 수익도 가능 (한국투자증권 등)
📌 3. 소액 ETF 투자 시작
- 매달 1만~3만 원도 가능
- 예: TIGER 미국S&P500, KODEX 200
- 장기 복리 효과 노리기 (10년 기준 연평균 수익률 7~10%)
4. 지출은 “트래킹”이 답이다
내가 돈을 어디에 쓰는지를 모르면 절대 절약할 수 없습니다.
지출은 기억보다 기록이 중요합니다.
▸ 추천 무료 앱:
- 토스: 자동으로 소비 내역 분석
- 뱅크샐러드: 전체 자산 한눈에 확인 가능
- 네이버 가계부: 수동 입력이지만 깔끔하고 직관적
매주 1번만 기록해도, 소비 습관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5. 20대, 지금 해야 할 3가지 금융 습관
✔️ 1. 신용 점수 관리
- 연체 없는 자동이체 설정
- 카드값은 무조건 전체 결제
- 토스/카카오뱅크 등으로 점수 조회 가능
✔️ 2. 최소 1개 금융 뉴스 구독
- 매일 5분만 경제 흐름을 읽는 습관
- 추천: 어피티, 돈쭐내러 왔습니다, 미라클레터
✔️ 3. 커피값 아껴서 금융 문해력 높이기
- 5천 원짜리 커피보다, 5천 원짜리 지식이 자산이 되는 시대
- 무료 재테크 강의 유튜브 or 블로그 활용
✅ 마무리: 재테크는 금액이 아니라 ‘시작의 습관’이다
많은 사회초년생이 "돈이 없어서 재테크를 못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진짜 재테크는 10만 원으로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을 ‘습관’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월급 200만 원으로도 자산을 쌓을 수 있습니다.
당신이 매달 반복하는 행동이 결국 당신의 통장, 인생을 바꾸게 될 것입니다.
💡 오늘부터 바로 실천 가능한 3가지:
- 통신비, 보험료 점검해서 고정비 1만 원이라도 절감
- 자동 저축 계좌 하나 개설해서 월 5만 원부터 시작
- 하루 5분, 금융 앱으로 내 소비 내역 점검